'자폐 치료제 개발' 뉴로벤티, '세계 자폐인의 날' 캠페인 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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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3-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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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찬영 뉴로벤티 대표(사진 앞줄 왼쪽 2번째) 및 임직원들이 '세계 자폐인의 날' 캠페인에 참여했다/사진제공=뉴로벤티
자폐 치료제 개발 기업 뉴로벤티(대표 신찬영)가 '세계 자폐인의 날'(매년 4월2일)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.
'세계 자폐인의 날'은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(UN)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.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170여 개국의 랜드마크에서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'Light It Up Blue' 캠페인도 진행된다. 파란색은 이해와 희망을 상징하며,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색상으로 알려져 있다.
뉴로벤티도 본사 및 연구소 임직원들이 파란색 복장으로 통일해 '세계 자폐인의 날'을 기념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. 이를 통해 자폐인들이 완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.
뉴로벤티는 사회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정밀 복합 타깃 자폐증 치료제를 개발 중인 회사다. 회사의 자폐 치료제 후보물질은 다수의 유전적·환경적 자폐 동물모델에서 사회성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. 뉴로벤티는 2023년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.
뉴로벤티 관계자는 "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자폐, ADHD, 우울증, 치매, 파킨슨병, 조현병, 뇌전증 등 다양한 중추신경계 동물 질환 모델 및 효능평가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"며 "제약사 및 신약개발 회사를 대상으로 중추신경계 효능 평가 및 부작용 검증 CDRO 사업도 순항 중"이라고 말했다.
머니투데이, 이두리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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